6월 몽골 여행 준비물, 하트시그널급 케미도 있었던 나의 인생 여행. 준비물, 유심, 물가, 날씨, 여행자보험, 현지 투어 꿀팁까지 몽골 여행 가기 전 꼭 알아야 할 정보 정리!
저에겐 인생 여행이었던 몽골 여행 준비과정부터 후기까지 차근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여행 3주 전에 적어둔 6월 몽골 여행 준비물 사항에, 여행 돌아와서 느낀점을 덧붙이는 형식으로 작성해야겠습니다.
Contents
몽골 여행 준비 시작
- 동행 6명까지 구해보자 (완료, 5명 -> 2명이 못가게 되어서 1명을 겨우겨우 구함.. 현 남자친구 ㅎㅎ)
- 6월 몽골 여행 준비물 준비하자
- (카메라->섭 / 스피커->옞 / 드라이샴푸-> 정)
- 각자 여행자보험 가입
- 토글or마이뱅크 둘중에 하나로 보통 가입한다고 함!
- 각자 회사 복지 혜택 확인 있을수도? -> 없었다.
- 친목도모를 하자!
인원 및 장비
우리는 동행 카페 같은 곳에서 모르는 사람을 구하고 싶지 않아서, 최대한 친구의 친구까지로 홍보를 했습니다.
몽골여행은 기본적으로 패키지 여행인데, 차량 6인승 기준 드라이버1, 가이드1을 제하고 6명이 max 인원이었습니다. 그래도 6월 몽골 여행 준비물 실고 다니는데는 문제 없습니다.
여행 전엔, 인원은 많을 수록 좋으니까~ 하며 6명까지 구했다가 다들 바쁜 사회인이 된 친구들의 상황이 여의치않아 4명으로 갔습니다. 결론적으로는 4명이 차 안에서 정말 편한 인원이었습니다.
우리의 캐리어를 트렁크에 모두 싣고도 장보거나 남은 짐은 좌석쪽에 둘 수밖에 없는데, 6명이었다면.. 정말 아찔했습니다. 몽골 초원과 비포장도로 허허벌판을 100km 씩 내달려야하는데 6명 + 짐이었으면.. 한 명은 토했을지도. 4명이서 가면 한명은 누워서 갈 수 있기 때문에 우린 돌아가면서 누워서 자면서 끝없는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몽골 유심
유니텔 국영백화점 5층
외국인 전용 선불요금제 10일 10GB 기준 10000원!
유니텔 국영백화점 5층인데 자야 숙소랑 걸어서 5분이니까 짐풀고 들러도 될 듯 합니다. 공항 와이파이는 잘 터진다니까 공항에서 픽업쪽이랑 연락은 충분히 될 것 같습니다.
픽업 쪽이랑 연락된 후로는 가이드 언니가 알아서 다 해주셔서 문제될 일이 없었습니다.
6월 몽골 여행 준비물
여행 전:
침낭(투어포함) / 핫팩 (필수) / 목 베개, 선크림 / 선글라스 /모자(끈 필수), 보냉텀블러/빨대, 목걸이 후레시, 멀티탭, 보조배터리, 일회용 수건, 비상약(멀미약 필수), 립밤, 드라이샴푸(수정), 돗자리, 카메라(윤섭), 삼각대, 블루투스 스피커(예지), 경량 패딩/편한 신발/여분 바지, 버려도 되는 옷들, 린넨이나 면 재질 긴팔 옷, 옷걸이, 안대/귀마개, 양산용 우산, 해먹(예지), 우쿨렐레, 악보(예지), 노트, 펜, 작은 가방
추가 꿀 준비물1 바세린
코 속에 바르는 바세린
사막을 내달리는데 정말 건조해서 코 안이 트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립밤처럼 튜브제형으로 코 안에 바를 수 있는걸 올리브영이나 약국에서 사오면 유용합니다. 제발 6월 몽골 여행 준비물에 포함하세요. 필수입니다.
추가 꿀 준비물2 – 선크림
선크림은 필수, 피부 약한 사람은 쿨토시랑 자외선 차단 패치
저는 피부가 약한 편이긴 한데, 몽골의 해가 그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다녀와서 햇빛화상을 얼굴에 입었습니다 ㅋㅋㅋ 다만 다른 친구들은 다들 멀쩡했고 나만 입었으나.. 자외선 차단 패치(!!필수!!6월 몽골 여행 준비물!!)를 붙이고 다닐걸 싶었습니다. 여행 전에 신라 면세점으로 온라인으로 햇빛 관련한 아이템을 와르르 구매했었는데, 팔토시도 유용하게 썼습니다.
햇빛 화상 입었을 때를 대비해서 알로에 젤도 사가자!
면세점에서 엄청 저렴하게 사갔는데, 마지막 날에 피부가 갈라지고 빨갛게 되어 다 벗겨질 때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냉장고에 알로에젤 넣고 자주 얼굴에 올려서 열감 식혀주고, 차가운걸로 계속 찜질하고, 보습해주고 한국에 돌아와서 수분 레이저 치료를 받았습니다.
신라면세점에서 구입한 준비물
** 몽골 여행 전 신라면세점에서 구매한 나의 여행 6월 몽골 여행 준비물들 **
출국 전에 인천공항 43번, 45번 터미널 쪽에서 픽업해서 기내로 들어가면 되서, 너무 편하고 이 때부터 엄청 설레고 기분 좋다! 면세점 쇼핑 가심비 최고! 면세점 쇼핑 리스트 ㅎㅎ
(이건 여행을 갑자기 못가게 된 친구가 6월 몽골 여행 준비물로 제 아이디로 주문해뒀습니다!)
6월 몽골 여행 체크리스트
1일차 시장/ 마트에서 장보기
숙소 바로 앞에 까르푸가 있어서 한가들 샀는데 생필품 등 왠만한 거 다 있어서 한국에서 안 사와도 될 것도 많았습니다.
얼음, 생수(투어포함), 물티슈/클렌징티슈, 주류, 술안주, 쿠킹호일, 주전부리, 마시멜로, 컵라면, 햇반, 김치, 벌레 퇴치제, 나무젓가락, 지퍼백, 각종 초콜릿과 과자 (차 안에서 엄청나게 먹습니다.)
친구들이 김 부스러기(?)를 많이 샀는데, 여행 내내 양고기와 밥을 삼시세끼 먹게 되다가 중간에 김자반 꺼내면 좋았습니다.
여행 경비
- 비행기 : 마이리얼트립 특가 38만 [지금 찾기]
- 투어 : 오다투어 130만 정도
여행 예약금 외 잔금
- 픽업비용 13만원
- 숙박비용 9.8만원 (자야호스텔) + 21.5(+a)만원 (호텔)
= 인당 8만 9천원
- 투어비용 인당 98만원 + 5만원 (홉스골 1박추가)
= 인당 103만원
1인당 잔금 112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으면 됩니다.
여행자보험
아.. 저번 추석 때 여행자 보험 깜빡했다가, 밀라노에서 렌트카창문 부수고 짐 다털렸던 적이 있어서 이제는 여행자 보험 무조건 들고 갑니다..ㅎ
토스에서 해외 여행자 보험 탭으로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표준형 8600원에 고급형 15000원 정도로 저렴했습니다.
사고 발생 시에는 증빙서류 (도난 시 현지 경찰서에서 도난 신고서, 다치면 병원에서 진단서나 증명서, 치료비 영수증) 를 발급받아서 가져와야 보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근데 도난 당해보고 나니까 알게 된건데, 이런 보험 안에 도난된 물품은 보통 지원을 안해주고, 파손된 물건만 해주는게 있습니다. 몽골에서는 뭐 훔쳐가기가 어렵다고 쳐서 다치는걸 위주로 들면 좋겠지만, 이탈리아 여행 할 때에는 꼭 도난 물품이나 잃어버린 물품도 조건에 있는 보험을 드세요..
6월 몽골 여행 후기
6월 몽골 날씨
27도 정도라고 하는데, 같은 27도가 아니다(?) 현지인 피셜 추운 27도가 있다고 합니다.
밤 되면 생각보다 꽤나 춥고 서늘하니 가볍고 따뜻한 옷 많이 챙기기
낮에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가을날씨였고, (몽골의 여름 = 우리나라의 화창한 가을 날씨) 새벽에 3시쯤, 게르 내부 모닥불이 꺼지고 나서는 침낭 + 핫팩 없으면 바로 깨버리는 진짜 추운 날씨니까 핫팩 챙겨야 합니다.
몽골 여행 주의사항
- 사막에서 카메라에 고운 모래 안 들어가게 조심
- 렌즈 교환은 절대 안 되고 고운 모래가 줌링 사이 같은 곳에 들어가면 아주 골치 아파짐
- 버려도 되는 옷들 챙기기
- 밝은 면류 옷들 비싼거 놉 모래 누런 얼룩 절대 안빠짐
선글라스도 다이소에서 사갈 정도로 ㅋㅋㅋ -> 다이소 가봤는데 아무리 그래도 선글라스갘ㅋㅋ 아무 기능도 없었습니다. 자외선 차단 잘 되는 적당히 비싼 선글라스 가져가고, 6월 몽골 여행 준비물에선 명품/패션 선글라스는 제발 빼세요..
몽골 물가
4원짜리까지도 지폐로 있다니.. 만투그릭이 사처넌.. 40퍼 때리기만 생각해서 계산하면 되고 소액은 돈 쓰는 느낌도 안날 것 같습니다. 몽골 물가는 한국의 반정도라고 하던데, 화폐단위 자잘한 것 보면 반이나 될까 싶은..? 캐시미어 겁나 사와야 겠어요.
-> 고비 캐시미어 가서 눈 돌아가서 코트2개 패딩자켓1개 목도리 2개 해서 400만원 정도 소비했다. 택스리펀을 받았어야했는데 ….
몽골 기념품
고향이 몽골이라는!! 친구가 알려준 소소한 기념품 목록은 이렇습니다. 현지에서 챙겨야 하는 6월 몽골 여행 준비물입니다 ㅋㅋ
소소한 기념품
- 게르나 낙타 모형 인형이나 마그넷
- 샤가이 (한국으로 따지면 공기 같은 전통놀이)
음식
- 알펜골드 (러시아 초콜릿인데 몽골에서도 대표 초콜릿)
- 치즈 (현지인 아니면 잘 모르는 치즈)
- 이상한 도전 X 어차피 노맛 ^.^
가까운 지인 선물
- 캐시미어 (대충 한국보다 1/3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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