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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2번째 도시, 로마 도착
우리의 신혼여행지 2번째 도착지는 이탈리아 로마이다. 바티칸 근처 현지시간 저녁 8시쯤 도착하여 이탈리안 레스토랑(Ristorante Il Postiglione Roma)을 가고 싶었지만 숙소에 머물기로 했다. 로마 바티칸 맛집이 많았지만 심사숙고해서 골랐다.
그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티칸 시국(Vatican City) 근처 숙소에 체크인하며,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겠다는 기대에 부풀었다.
참고로, 우리는 바티칸 오전 패스트트랙으로 바티칸 박물관 투어를 했는데 꽤 괜찮았다. 와이프도 대만족.
로마 바티칸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다음날 로마 관광지를 구경하고 그날 저녁 숙소 근처 이탈리안레스토랑 ‘Ristorante Il Postiglione Roma’에 방문했다.
주변 레스토랑이 많지 않아 선택지는 좁았지만, Ristorante Il Postiglione Roma라는 전통 이탈리안 식당을 발견했다.
위치와 거리 정보
- 도보 이동은 어려운 편, 차량 이동 권장
- 구글 지도 평점: ★★★★☆ (4.0점)
Ristorante Il Postiglione Roma – Google 지도
주소 : 📍 Via Aurelia 664, 00165 Roma RM, Italy
Ristorante Il Postiglione Roma
분위기 & 방문 당시 모습
로마 바티칸 맛집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은 외관 리모델링 중이었지만 내부는 전형적인 이탈리아 레스토랑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아시아인 관광객(한국인, 중국인) 비율도 높았고, 유럽 현지인과 외국인도 섞여 있었다. 바티칸 근처 숙소 투숙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숙소는 거리가 생각보다 있었다. 걸어서 가긴 멀고 차로 가기엔 애매한 위치였지만, 숙소 근처 이탈리안레스토랑은 이곳밖에 없었다. (참고로 이탈리아 식당은 자릿세를 따로 받는다.)

(구글 로드뷰 사진)
우리가 방문 당시 호텔 숙소 근처라 중국인, 한국인 등 포함 아시아인이 많았고 다른 나라 관광객들도 많았다. 그리고 구글 로드뷰 사진은 우리가 방문했을 때와 똑같이 생겼지만, 지금은 인테리어가 바뀌었을 것이다. (우리가 방문할 당시 외관 인테리어를 새로 진행 중이었다.)
메뉴 선택 – 너무 많아서 고민!
Antipasti(전채), Primi Piatti(첫 번째 접시), Secondi(메인 요리), Pizzeria(피자류), Dessert(디저트), Vino(와인)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선택이 꽤 어려웠다.
우리는 가볍게 파스타 → 스테이크 → 피자 → 디저트 순으로 코스를 구성했다.


(antipasti (전채요리) / primi piatti(첫번째 접시))
Ristorante Il Postiglione Roma 여긴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한 번씩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중에 진짜 먹어보고 싶은 것만 골랐다.
이탈리아 하면 당연히 파스타 아니겠는가. 우리는 아주 기본적인 파스타를 고르기로 했다. 알리오 올리오 또는 토마토 스파게티 중에서 고민했다.


(primi piatti(첫번째 접시) / secondi(두번째 요리)소)
Secondi – 비프 스테이크 (Bistecca di Manzo)
솔직히 다른 메뉴를 골랐어야 했다. 우린 bistecca di manzo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지만 질기고 맛있다는 느낌이 없었다. 그래서 사진조차 찍지 않았다. (안 먹는 걸 추천. 차라리 다른 메뉴를 시키는 것 나은 듯.)
👉 스테이크보다는 해산물 요리나 파스타류 추천!


(dessert(디저트) / pizzeria(피자))
피자 카프리쵸사 (Pizza Capricciosa)
세 번째 메뉴로는 카프리초사 피자를 골랐다. 보기엔 우리나라의 콤비네이션 피자 같은 모습이었는데 계란이 있는 게 신기했다.


(vino(포도주) / bibite(물과 각종 음료들))

(Pizza capricciosa 피자)
피자 도우가 생각보다 얇았고 화덕에 넣어서 요리한다. 생각보다 엄청 빨리 나온다. 토마토소스가 많은 느낌은 아니었고 치즈보다는 고소한 야채의 맛이 강하게 느껴졌던 피자였다.
이날 최고의 선택은 바로 이 피자 카프리쵸사였다. 얇은 도우, 전통 화덕(wood-fired oven)에 구운 조리 방식, 계란, 버섯, 햄, 올리브, 아티초크 등 다양한 토핑이 어우러져 우리나라 콤비네이션 피자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Primi Piatti – 토마토 스파게티
“이탈리아 현지에서 먹는 파스타는 다르겠지”라는 기대감으로 주문한 토마토 스파게티. 하지만 예상보다 너무 기본적인 맛이었고, Ristorante Il Postiglione Roma 피자에선 특별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토마토 스파게티)
이탈리아 스파게티는 다를 것이라는 착각이었는지 그리 특별하진 않았다. “크림소스를 기반으로 하는 스파게티를 먹을 걸..”하고 후회했다. (너무 평범한 맛이라서)


(빵과 치즈가루가 함께 나온 모습)
음료 & 와인, 칵테일

(맥주와 와이프가 시킨 칵테일들)
campari spritz를 먼저 주문하고 맛이 없다며 aperol spritz를 시켰다. 하지만 둘 다 와이프의 입맛이 아닌가 보다. ( 모두 내 뱃속으로 들어갔다. )
- Campari Spritz: 알코올 향보다는 쓴맛이 강한 편
- Aperol Spritz: Campari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쓴맛
캄파리스프리츠는(campari spritz)는 알코올 향보다는 약간 쓴 맛이 느껴진다. 아페롤스프리츠(aperol spritz)는 캄파리스프리츠와 비슷한데 좀 덜 쓰다. 확실한 것은 상큼한 느낌이 아닌 칵테일이다. 그나마 아페롤스프리츠가 더 나았던 것 같다.
이탈리아의 스프리츠는 확실히 상큼함보다는 쓴맛 중심이다.
디저트 – 카탈루냐 크림 (Crema Catalana)

(‘카탈루냐 크림(crema catalana)’)
디저트로 ‘카탈루냐 크림(crema catalana)’를 주문했다. 생긴 것은 크렘브륄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맛은 조금 달랐다. ‘크렘브륄레’는 설탕을 완전히 녹여 굳혔기 때문에 ‘겉이 바삭한 느낌’이라면, ‘카탈루냐 크림’은 완전히 녹이지 않아 설탕 맛이 확실히 느껴졌다. 그리고 크림자체가 좀 더 걸쭉한 느낌이다.
로마에서 즐긴 마지막 코스 디저트로 꽤 괜찮은 선택이었다.
결론은 가이드님이 여기(Ristorante Il Postiglione Roma)는 그렇게 맛있는 곳이 아니고 호텔 근처라 장사가 잘되는 곳이라며 추천을 하지 않았었다. 직접 가보니 이탈리아만의 특별한 맛은 없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탈리아에서 피자를 먹었다’는 것만으로 특별한 느낌이었다.
총평 & 방문 팁
장점 ✅
- 숙소 근처에서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로컬 이탈리안 레스토랑
- 카프리쵸사 피자는 방문할 가치 있음
- 메뉴 구성이 다양해 선택 폭 넓음
단점 ❌
- 메인요리(스테이크)의 맛은 다소 실망스러움
- 일부 메뉴는 관광객 대상으로 최적화된 느낌
- 분위기는 편안하지만, 현지인 맛집 느낌은 아님
바티칸 근처 숙소에 머문다면, 저녁 시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사 장소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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