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도 여행을 많이 가는 추세인듯 합니다.
저는 혼자 인도 여행을 갔지만 인도인 친구들이 많은 편이여서 친구들의 도움으로 함께 투어를 다니거나, 타지역에서 혼자있는 경우에는 대부분 가이드 투어 상품을 예약하여 여행하였답니다.
인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중 저처럼 항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현지인 친구들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 같아요. 아무리 사전에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간다 하더라도 이동수단, 티켓구매 등등 현지에서는 막상 직접하기 번거로운 부분도 있잖아요?
Contents
▼ 혼자 인도 여행 3부작 ▼
✅ 혼자 인도 여행 (1) 괜찮을까? 인도 도착비자, 투어, 공항 택시 가이드 ↗
✅ 혼자 인도 여행 (2) 안전 숙소 사우스 델리 추천 + eSIM·UPI 정보 ↗
✅ 혼자 인도 여행 (3) 배탈(Delhi Belly) 예방법: 물·음식·약품 총정리 ↗
인도 여행, 왜 요즘 이렇게 인기일까?

저는 유명한 관광지만 가는 것도 싫고, 한국 음식만 먹는 것도 싫고, 반드시 로컬 경험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룹투어 패키지 같은 것을 알아보지 않고 온전히 혼자의 힘으로 모든 것을 계획하여 방문하였습니다. (물론 친구들의 도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경험해보니 처음 방문하는 타국 여행 시에는 가이드를 동행하는 것이 안전할 뿐더러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라던지 좀 더 효율적인데다가, 여행 팁도 얻을 수 있어서 꼭 투어 상품을 예약하여 가이드를 동행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혼자 떠난 인도 여행, 가이드 투어가 정말 필요할까?
왜냐하면 혼자서는 모든 것을 해결 할 수는 없고 여행은 계획한대로 흘러가지 않더라고요..
솔직한 말로는, 인도 투어 상품은 영어 가이드가 기본적이며 한국어 가이드의 경우 드물뿐더러 금액도 훨씬 비쌉니다. 어느정도 영어가 가능하신 분이라면 영어가이드를 추천 드려요.
가이드 투어의 장점은 정말 명확합니다.
✔ 처음 가는 여행지에서 안전성 확보
- 현지 이동, 티켓 구매, 시장·관광지 동선 등 혼자서는 익숙하지 않은 부분도 가이드가 해결해 줍니다.
✔ 효율적인 일정 운영
- 넓은 인도에서는 이동만으로도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 가이드를 동반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 풍부한 설명과 여행 팁
- 단순히 ‘본다’에서 끝나는 여행이 아니라 ‘이해하며 경험하는 여행’이 됩니다.
✔ 프라이빗 투어의 장점
- 1:1 또는 1:2 투어는 비용이 다소 높지만, 원하는 대로 코스를 변경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어요.
- 저는 실제로 프라이빗 투어를 여러 번 예약했으며,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1-2인 이라면 당연히 기본 1인 투어 비용이 비쌉니다.
하지만 저는 솔로 여행자였기 때문에 비용 지출에 대해 감안하고 눈물을 머금고 투어 상품들을 예약하였는데.. 정말이지 단 한번도 후회한 적 없습니다. 지출한 만큼 만족스러운 투어를 할 수 있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1:1 프라이빗 투어였던 만큼 가이드가 온전히 저만 케어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고, 기존에 정해져있는 코스에서 임의로 바꾸는 것도 가능했어서 좋았어요.
인도는 매우 넓은 나라이기에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요. 또한 대부분의 지역이 메트로가 없어 반드시 차량 이동이 필요한 곳들이 많은데 가이드 투어 상품 이용 시 기본적으로 픽업/드롭이 포함되어 있기에 편리하게 이곳 저곳 이동하며 여행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제가 홀로 인도 여행을 다니며 찾아본 대부분의 투어 상품들이 1인 부터도 예약이 가능하여 완전 프라이빗하게 가이드와 1:1 로 동행하여 보다 알찬 투어가 가능했었답니다.
인도 여행 준비의 핵심: 도착비자(VOA)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것이 바로 e-visa 사전 신청 vs 도착비자(VOA) 입니다.
저는 사실 인도 출국 며칠 전에 급하게 온라인으로 e-visa 접수했다가 결제 실패 당하고(?) 결국 출국 일자가 다가와 입국 후 공항에서 도착비자를 신청했습니다. 온라인으로 비자 접수 시 기재해야 하는 정보도 너무 많고 번거로움을 감내하기 귀찮기도 했는데요,
처음 인도에 방문하기 전 도착비자 관련 글을 검색해보는데 3시간 정도를 기다렸다는 분의 글을 보고 무척이나 겁먹었습니다..
나도 운 안좋게 세시간 걸리면 어떡하지!?!?!?
하지만 첫 방문 당시 운좋게 도착비자 줄에 아무도 없었고 저는 신청 서류도 미리 작성해갔기 때문에 그냥 직원분이 처리하는 것만 기다리다 결제하고 끝이었습니다.
✔ 도착비자의 장점
- 온라인 입력해야 할 정보가 적음
- 승인까지 기다릴 필요 없음
- e-visa처럼 결제 실패 → 재접수 같은 번거로움 없음
✔ 단점
- 줄이 길면 오래 기다릴 수 있음
- 현장에서 서류 작성해야 하면 시간 지체 (그래서 반드시 미리 서류 작성해서 가져가는 것 추천)

[인디라 간디 국제 공항]
비행기에서 내려 곧장 걷다보면 델리공항의 트레이드 마크 문드라(Mundra)가 반겨줍니다.
아~ 드디어 인도에 왔구나 싶죠.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서 쭉- 걷다보면 우측에 “Visa On Arrival” 이라는 전광판이 보일거예요. 그 쪽 데스크에 있는 직원에게 여권 보여드리고 Visa on arrival 이라고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도착 후 동선
- 비행기 하차
- Mundra 동상 지나 직진
- “Visa On Arrival” 전광판 확인
- 여권 제시 및 VOA 신청
- 결제 후 수하물 찾기
저는 처음에 갔을 때 데스크에 아무도 없어서
여기가 아닌가?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있으니 멀리 서있던 직원분이 알아서 다른 직원에게 전달해 주시더라고요. 어려울거 하나도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두번째 방문 당시에도 도착비자를 받으려고 서류랑 미리 준비해 갔는데.. 줄 한국인들 모두가 서류를 미리 준비하지 않아 다들 그거 작성하고 있고 작성한 서류 받은 직원은 그 정보대로 전산 입력하느라 또 시간 한참 소요되고.. 이 때는 한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비자 받고 수하물 찾으러 가니 이미 제가 탄 비행기 수하물 처리? 자체가 끝난 상태였고 제 수하물은 없길래 찾아다니니 미수령 수하물이라고 직원이 보관중이더라고요. 도착 비자 제일 먼저 했다면 바로 끝났을텐데… 힘들었습니다.
e-visa 보다 작성해야할 것들이 적어 편리하고 결제 후 발급 될 때 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개인적으로는 도착비자를 선호합니다. (e-visa는 결제 실패 나는 경우도 있기에 이 경우 다시 새로 접수해야함)
하단 링크에서 applicationform 파일 다운받아 미리 작성해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공항 택시 이용 팁: 우버 예약부터 현장 흥정까지
출국장에서 나오면 택시기사들이 다가올 겁니다. 다가와서 호객행위를 하겠죠.
이 택시들은 한국에도 있는 공항전용 택시들처럼 말그대로 공항에만 오가는 택시들이기 때문에 좀 더 비싸게 받습니다. (그래봤자 한국 택시보다 훨씬 저렴함)
저는 우버 어플 내에서 프리미어 택시 옵션으로도 1000 루피 정도 나오는 사우스델리에 있는 숙소로 가는데 2000루피 정도 부르더라고요. 매우 정색하며 비싸다고 하며 수차례 딜을 해서 1500루피로 합의 봤습니다.
비도 많이 오고 차가 많이 막혀 돈을 더 받아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공항 나오자마자 장댓비가 쏟아지는 장마철이긴 했습니다.
겁먹지 마시고 흥정 시도를 해보세요.
어느정도 깍아주는 기사들도 있지만 만약 아예 안된다 하면 그냥 다른 택시기사 찾아 흥정하셔도 됩니다.
그래봤자 그들에게 필요한건 승객이고 승객인 우리가 기사를 고르는 겁니다.
하지만 호객행위를 하는 택시기사들은 바로 잡을 수 있는 만큼 금액대가 좀 더 높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우버 어플만큼, 또는 그보다 저렴하게는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꼭! 우버 어플로 예약해서 합리적인 금액으로 택시를 타고 싶으신 분들은 어플 전용 택시 승강장으로 가시면 되는데요, 델리 공항의 헷갈리는 점이 어플 전용 택시 정류장이 출국장에서 멀리 있다는 것입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출국장 밖으로 나와 건너편 큰 길로 이동
- 사람들 많이 이동하는 방향을 따라감
- “App Based Taxi” 전광판 찾기
- 우버 데스크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대기 장소 도착
- 그 안에서 내가 부른 기사 번호판을 찾아야 함 (혼란스럽지만 결국은 찾게 됩니다!)

공항 출국장 나와 저 멀리 건너편을 보면 사람들이 어디론가 가는게 보입니다. 이들은 주차장 또는 어플 전용 택시 승강장으로 가는거에요.
App Based Taxi 라고 적힌 전광판을 따라가세요
저 전광판을 지나 가면 우버 택시 잡아주는 데스크도 있지만, 사람들이 매우 몰려있으니 어플로 직접 잡으시기 바랍니다.
택시 잡아주는 데스크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주차장처럼 생긴 곳에 사람들이 매우 많이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은 모두 택시를 기다리는 사람들 입니다.
매우 혼잡하고 시끄럽고 차들은 클락션 울리고 내가 부른 택시 기사는 어딨는건지 못찾겠고.. 이 혼란 속에서도 겨우겨우 택시 기사를 찾으면 성공한 겁니다!
이제 긴장을 푸시고 목적지로 향하세요 🙂
인도 여행이 처음이라면 꼭 기억해야 할 팁
- 가이드 투어는 필수에 가깝다: 이동 동선 효율 차이가 매우 큼
- 도착비자 서류는 꼭 미리 작성
- 우버는 저렴하지만 혼잡함 감안
- 택시기사와 흥정은 당연함
- 비오는 시즌에는 우버 수배가 어려울 수 있음
- 프라이빗 투어 비용은 비싸지만 만족도 최고
- 메트로 없는 지역 많아 차량 이동 필수
마무리
혼자 인도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일 거예요. 저 역시 처음에는 걱정 투성이였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이드 투어 + 기본적인 준비만 갖추면 어려울 것 하나 없었습니다.
인도는 조금 불편하지만, 그 불편함 속에서 얻는 경험이 훨씬 커요. 저의 경험이 인도 여행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해본 추천 투어 상품 링크도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
▼ 혼자 인도 여행 3부작 ▼
✅ 혼자 인도 여행 (1) 괜찮을까? 인도 도착비자, 투어, 공항 택시 가이드 ↗
✅ 혼자 인도 여행 (2) 안전 숙소 사우스 델리 추천 + eSIM·UPI 정보 ↗
✅ 혼자 인도 여행 (3) 배탈(Delhi Belly) 예방법: 물·음식·약품 총정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