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중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러 가기로 한 밤.
뉴욕의 하늘을 수놓는 수많은 마천루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 바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다. 낮에도 웅장한 모습이 인상적이지만, 해가 진 뒤 펼쳐지는 야경은 그야말로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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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스마트 패스 구입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또한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고 왔기에 모바일 티켓을 보여주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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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은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공식 홈페이지나 앱을 통한 사전 예매가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입장권 종류는 일반 입장권(86층 전망대 기준)과 고층 전망대까지 포함한 프리미엄 입장권으로 나뉘며, 가격은 약 44~79달러 사이.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며, 마지막 입장은 새벽 1시 15분이다. 야경을 보고 싶다면 저녁 8시 이후 방문이 적당하며, 겨울철에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오후 5시부터도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날씨에 따라 가시거리와 풍경이 크게 달라지므로 맑은 날을 골라 방문하는 것이 핵심!! 우천 시나 안개가 심한 날에는 시야가 제한될 수 있으니 참고하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위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1931년에 완공된 아르데코 양식의 고층 건물로,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이름을 알렸다. 맨해튼 중심부인 5번가와 34번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매우 뛰어나다.
이 건물에는 두 개의 전망대가 있는데, 하나는 86층 실내·실외 전망대, 다른 하나는 102층 고층 전망대. 특히 86층 전망대는 유리 없는 야외 공간이라 직접 바람을 느끼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이 건물에는 두 개의 전망대가 있는데,
- 하나는 86층 실내·실외 전망대,
- 다른 하나는 102층 고층 전망대다.
특히 86층 전망대는 유리 없는 야외 공간이라 직접 바람을 느끼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고층에서 바라보는 뉴욕의 전경은 낮에도 아름답지만, 해가 지고 도시의 불빛이 켜지기 시작하면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보는 뉴욕 야경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여유 있게 도착했는데 시간이 넉넉하게 남아 근처 돌아다니며 구경함.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바로 맞은편에 코리안 헌포 있어서 웃겼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는 칼 같이 정각에만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일찍 갈 필요는 없는 듯 하다.
야경을 보려면 해가 지기 30분 전쯤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해질 무렵부터 밤까지의 하늘 변화를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기 때. 또한,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는 생음악 공연이 진행되기도 해 분위기를 더해준다.
근처 블럭 빙글빙글 돌다 찍은 사진.
노란 조명이 빛나는 빌딩이 정말 예뻤다.
전망대 입장
드디어 입장 !
입장할 때 소지품 검사를 하는데 나는 가방도 없이 핸드폰이랑 음료수만 덜렁 들고 가서 ㅎ 검사할 게 없었음 ㅎ
검색대를 통과하면 크로마키 촬영존이 나오는데 일단은 입장하는 사람 모두를 찍어준다. 나중에 관람하고 나올 때 배경이 합성된 사진을 살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 근데 나처럼 혼자 온 사람은 그냥 노노. 하면서 안 찍고 후다닥 지나감. 그래서 나도 노노. 하면서 후다닥 지나감 ㅎ
역사 전시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올라가는 길엔 관람할 거리가 정말 많다.
여기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역사를 전시해 둔 곳.
저기 망원경 같은 곳을 들여다보면 시대별로 변화해 온 빌딩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빌딩을 건축하는 모습을 재현해 둔 곳.
두 벽면에 통스크린을 설치해 마치 사람들이 창문 밖에서 건물을 세우고 있는 것 같은 착시 효과를 준다.
경쟁률 엄청났던 포토존.
시대별 빌딩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의 복장.
플로피 디스켓 진짜 오랜만이다. 요즘 사람은 저장 아이콘이 왜 네모인지 모른담서요 ?
촬영한 영화 목록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촬영한 영화들의 목록을 전시해 뒀다.
저 킹콩이 너무 웃겨서 찍음. 영화에서는 그림처럼 소중하게 안 대하는 것 같던데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빌딩이라는 저 자신감이 멋있다.
경쟁률 더 치열한 킹콩 포토존. 화면 속의 킹콩이 실감나게 움직인다.
빌딩을 방문한 유명인들의 모습도 걸어두었다.
뉴욕 어디를 가든 눈에 보이는 BTS의 사진 역시 걸려있었다. 펄럭-
올라가는 길 통유리로 조금씩 보이는 뉴욕의 야경.
끝까지 올라가면 유리 없이 볼 수 있다. 나는 여기가 꼭대기인 줄 알고 한참 보다 올라감 ㅎ
그때 그 시절 관람객들.
전망대 야경
또 한 번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 도착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의 야경.
눈에 담고 담아도 모자라 가을 밤바람을 맞으며 한참을 서있었다. 곧 다시 가겠지만, 보고 있으니 얼른 가고 싶어 참을 수가 없다 !
기념품 샵
내려오는 길, 지나치면 아쉬운 기념품샵에 들렀다.
왼쪽 컵이 엄청 탐났는데, 들고오다 깨질 것 같아서 한참을 고민하다 내려놨다. 다음에 가면 꼭 사야지 !
대신 머그잔 수집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오른쪽 컵을 구매했다. 요거 실물이 아주 예쁘다.
기념품샵에도 넘쳐나는 킹콩.
아니 평범한 머그컵에 콩사이즈머그 적었다고 큰 머그컵이 되냐고요 ㅋㅋㅋㅋㅋ
뉴욕 한정 고디바 초콜릿 케이스가 탐났으나 (사실 안 탐났던 게 없음) 다소곳이 내려둠. 이건 부피보다 가격의 이유가 컸다.
기념품샵 소품 하나하나 야무지게 다 구경했으니 이제 숙소로 돌아갈 시간 !
밤에도 넘치는 불빛들이 역시 잠들지 않는 도시라는 말이 맞구나, 싶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 오늘도 역시나 1루 1봉하던 버터쿠키를 구매했다. 담백하고 느끼한 디저트 좋아하는 내 입맛에 정말정말 잘맞았다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마주한 뉴욕의 야경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감동 그 자체였다. 빛으로 수놓인 도시를 한눈에 담으며 느끼는 전율은 어떤 사진이나 영상으로도 표현할 수 없지.
뉴욕을 방문한다면 이곳에서의 밤을 절대 놓치지 마시길. 여러분의 여행이 더욱 특별해질 순간이 바로 여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 있다. 지금 당장 여행 버킷리스트에 추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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